전체 글12 2025 북클럽 문학동네 8기 송년키트 후기 북클럽 추천 문학동네 8기 송년키트를 받았습니다이번 구성은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크리스마스 이브에 받아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기분구성은 캘린더, 드립백 2개, 티코스터, 방향제, 필사노트캘린더가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안 그래도 2026년 캘린더를 하나 사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타이밍 좋게 받아서 기분 좋았습니다 귀퉁이에 책의 구절이 적혀 있습니다집 창고에 냄새가 나서 이 방향제를 걸어 두었는데생각보다 효과가 좋았습니다 향도 좋아요필사노트내 돈 주고 이런 걸 사본 적은 없지만 이렇게 받으니까필사를 하고 싶은 욕구가 생깁니다한 해 동안 다 채울 수 있겠죠?드립백과 티코스터드립백은 저번 월컴키트 때도 받았었는데커피 산미가 좀 있어서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이번에도 산미가 있어서 아쉬웠습니다티코스터는 플라스틱이 아닌 종.. 2025. 12. 31. 김연수, <소설가의 일> 리뷰 | 작법서는 아니지만, 읽고 나면 '쓰고' 싶어지는 책 읽게 된 이유은 어머니의 책장에 늘 꽂혀 있었던 책이다. 김연수 작가가 유명하다는 건 알았지만 왠지 손이 잘 안 가서 안 읽고 있다가이번 추석 연휴때 본가에 있으면서 너무 심심해서 집어 들게 되었다 이렇게 인덱스를 많이 붙이며 책을 읽는 게 오랜만이었다좋은 문장이 많아 그냥 지나갈 수 없었다 요즘 소설이 잘 안 써지고 퇴고조차도 안 하는 시기라서 이 책을 읽는 게 도움이 됐다. 작법서는 아니지만 소설은 이런 거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써야 함을 알 수 있었던 책김연수 작가의 위트가 녹아있어 책 읽는 내내 즐거웠다 인상적인 문장소설가에게 재능이란 인사기계나 기도기계 같은 것, 그러니까 마치 나 대신에 소설을 써주는 것처럼 느껴지는 소설기계 같은 것이다. (중략) 재능이라는 소설기계는 소설을 만들지 않는다... 2025. 11. 10. 조중민, <암우> 리뷰 | "인간의 내면을 끈질기게 응시한 네 개의 거울" 책 표지미스터리한 느낌띠지 대신 책 표지에 띠지처럼 연출했다 띠지는 덜렁거려서 보관하기가 힘든데 이렇게 책 표지에 띠지를 포함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책 제목인 암우(暗愚)는 '사리를 분간하지 못할 정도로 어리석음. 또는 그런 사람'이라는 뜻이다. '인간, 사랑, 본질을 관통하는 네 개의 이야기'라는 문구를 보고 이 책을 보기로 결심했다한 개인의 솔직한 인생 이야기를 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궁금해졌다 출판사페스트북: 원고를 직접 읽고 기획, 디자인, 편집, 마케팅까지 해주는 자비 출판 출판사(플랫폼)이다. 구성원 모두가 작가, 창작가라는 게 특징이다. 목차- 도태- 암우- PASTENT- 펙투스 사피엔스 후기이 책에서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건 이다.아픈 어머니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나'는 양계.. 2025. 10. 26. 이희주, <크리미(널) 러브> 후기: 너무 재미있는 그녀의 마조히즘 이희주 작가 팬인 나로서는 이희주 작가 소설 모음집이 나온다는 건 아주 반가운 소식이었다.망설임 없이 바로 구매했다. 표지 표지가 뭐랄까, 키치하다. 팝마트에 있는 볼살이 통통한 귀여운 피규어 모습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냥 내가 팝마트를 좋아해서 그런듯)귀걸이 끝에 달린 구슬? 은 (피) 눈물처럼 보이기도...이희주의 작품 전반에 나오는 여자 인물들의 순애적이고, 열정적이고, 지독하게 외로운 모습이 잘 표현된 것 같은 일러스트다. 표지그림: RASUKU@i_rasuku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인 듯하다. 출판사: 문학동네 작품집이다 보니 이미 내가 읽은 작품도 있었다. 코멘터리북이 포함되어 있어 행복했다. 작가의 문답과, 작품들의 번외 편?를 볼 수 있다. 목차- 0302♡ - 최애의 아이- 마유미- 해.. 2025. 10. 20. 김학원, <편집자란 무엇인가> 책 리뷰 "책 만드는 사람이 갖춰야할 태도와 마음가짐" 휴머니스트 출판사의 를 읽었다. '편집자는 무슨 일을 하는지'와 '편집자의 자세와 책임' 등 전반적인 걸 알 수 있었다. 그중에서 도움이 되었던 문장을 발췌해 정리해 보겠다. '편집자란 무엇인가' 인상적인 문장(발췌) 저자를 정확하게 이해한다. 저자의 이력, 저서와 번역서, 주요 논문, 최근에 발표한 글이나 동향 등 저자에 관한 정보를 모으고 자료들을 검토한다. 저자는 자신의 가치와 장점을 제대로 읽는 사람을 신뢰한다. (p.38) 당장 계약할 생각에서 벗어나라. 당장 원고를 섭외하기보다는 조언을 구하고 다양한 흐름이나 정보, 지식을 얻는다. (p.49) 전화 없이 소통하는 길은 두 가지 중 하나다. 편지나 방문이다. 첫째는 이메일, 둘째는 저자의 특강이나 행사에 직접 참석한 후 인사를 하는 것이다. (.. 2025. 9. 11. 한강, <채식주의자> 해석 (가부장제, 사회적 억압, 등장인물 분석) 부제: 구조이론과 반영이론으로 본 책 『채식주의자』는 맨부커 인터내셔널 수상작으로 뛰어난 상징성과 구성력으로 찬사를 받았다. 지금부터 구조이론과 반영이론을 바탕으로 소설을 해석해 보겠다. 구조 이론: 문학 작품 자체 안에서 일어나는 관계와 구조에 집중이야기를 구성하는 요소(예: 인물, 사건, 상징)들이 어떻게 연결되어 의미를 만드는지 분석하는 방법. 작품 내부의 '짜임새'와 '구조'가 핵심.반영 이론: 문학 작품이 현실 사회를 어떻게 드러내고 반영하는가에 집중.문학이 사회, 경제, 정치 등 현실 세계의 문제나 모순을 비추는 '거울'이라는 관점. 1. 구조이론 『채식주의자』는 개별적으로 발표된 세 편의 중편소설 「채식주의자」, 「몽고반점」, 「나무불꽃」을 연작소설로 묶은 소설이다. 소설의 주인공.. 2025. 9. 4.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