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는 저조하다. 당연할지도.
10개월만에 영상을 올린 것이니
구독자는 349명
https://youtu.be/elVRbh0RG9M?si=uSATMCzopRQrZkUM
다른 유튜버가 올린 내 노래 영상이 떡상하면서 (조회수 43만)
구독자가 갑자기 좀 늘었는데
그때는 알바하고 취준한다고 음악을 거의 접고 살던 시절이라
영상을 올리고 할 겨를이 없었다.
마음의 여유가 없었는 듯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한다는 말이 절로 떠오르는 시점이었는데
체력+정신 둘 다 갈려나가는 상황에서는
알면서도 해낼 힘이 도저히 나지 않았다.
나는 너무 억지로 하면 탈난다 주의라서, 영상 업로드 안했다.
후회하긴 하는데, 다시 돌아가도 또 그러고 있을 듯 ㅋㅋ
아무도 기다리지 않는데 혼자 애쓰고 있다는 느낌이 안들 수는 없다
기다리는 사람 없어도, 내가 제일 기다리니 해보자는 마음가짐이었으나
조회수가 안나오는 걸 보면 쉽게 의기소침해지곤 한다.
즐기는 사람 못 따라간다는 말처럼
취미처럼 꾸준히 하다보면 언젠가 떡상할지도(찰스엔터처럼)
미래는 미지수, 불확실성 투성이지만
그럼에도 계속 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어쨌거나 해야되지 않겠나...
어제 업로드하고 조회수 추이를 보다가, 조회수가 잘 늘 것 같지가 않아서 때려치고
헬스나 했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ㅋㅋㅋ
이런데도 또 커버영상 올리고 싶다
이정도면 병일지도
다음에는 백예린의 '한계'를 커버해 보고 싶다